차비가 없어요 도와주세요.
 



가끔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내지는 타미널에서 가끔식 조우하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바로 급한일로 어디를 가야만 하는데 차비가 없다 도와달라고 하시는 사람들



제가 선천적으로 작고 귀엽고(?) 여려보이는 착한 천성(?)을 얼굴에 띠고있는 것인지

(이 말은 2차적 필터링을 통하지 않은 폭력적 언행을 그대로 내보내고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남들 보다 이런 분들과 조우가 참 많다라는 느낌이랍니다.

너무 많다 보니 이제 숫자도 세기 힘들정도; 

근데 참 그분들도 사람을 잘 뽑는 건지도 모르지만 이때까지 착실히 그런분들께 돈을 뜯겼답니다=ㅁ=;

(아아 ㅠㅠ) 나 자신은 조냥 가난한데도 말이죠. =ㅂ=;



그렇게 돈을 주고도 그 다음날 그 사람이 거기 눌러 사는 단골 구걸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기도 하고

꼭 돈을 갑겠다고 하신 분들도 연락 두절^^ (우하하핫)


이때까지 제가 베푼 선행(?)들은 아마 거의다 사기 당한 축에 속하는 머 그런거란 말이지요.



어제도 그런 할머니 한분을 만났답니다.

대략 사정인 즉슨 청량리에 아는 친척이 죽었는데 급히 나오느라 돈이 없다.

거기까지 가게 2~3천원만 달라는 이야기 였답니다. 제가 그때 잔돈이 없었던 관계로 천원짜리 2천원을 건내

드렷지요.

아마 지하철 차비는 되기에 그걸로 충분하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걸 받아든 할머니는 우물쭈물하다가 3천원인데.. 라고 중얼거렸...

(돈이 없다니까요 할머니 ㅠㅠ 가난한 자취생한테 멀 바래요 ㅠㅠ)


그러고는 그 나머지 천원을 채우려고 했던건지 아님 정말 구걸중인건지 또 다른 사람에게 말을 거시더군요...(후우..)





제가 이렇게 돈을 잘 뜯기는데에는 제가 여린 마음을 가져서도 착해서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렇게 돈 뜯기는것 빼고는 거지한테 돈을 던져 준다든가,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장애인에게 돈을 주지 않으니까요.

왜냐하면 전 그들이 그렇게 곤란한 상태가 아니란 것도 잘 알고 있고 그것이 꽤 조직적으로 긴밀히 연결된

모 이익단체와 관련성이 깊다는 것도 사회적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그런사람에게 돈을 줄바에는 공식적이고 깔끔한 봉사단체에 돈을 기부하는게 훨씬났다고 보니까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차비가 없다는 말에는 거의

머랄까 이건 이성이 저 멀리로 날아가 이미 돈을 꺼내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맙니다.

맨날 당하면서도요. ㅠㅠㅠㅠ(아악)



아마 이렇게 그말에 약한건 분명 저를 속여왔던 수많은 사람들 중에 단 한명이라도 진짜 곤란한 상태의

사람이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요.

사람으로서 가장 서러운건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돌아가지 못하는것 일테니까요.

아마 지금도 미래에도 차비가 없다고 다가오는 곤란 하신 분들(?)을 뿌리치지는 못할 거라 사료됩니다.

에 당연히 99% 는 속는다고 생각하고 주는거지요 ㅠㅠ

하지만 그 나머지 1%는 정말 곤란한 상태다 또는 상태였다라고 기억하고 싶어요=ㅁ=;




에고 어쨌든간 믿는것과 속이는건 별개라고 믿고 싶달까 ㅜㅜ


(그래도 구걸하는 사람들은 싫어요.-ㅂ-

 구걸은 사람의 약한 부분을 찔러 들어와 돈을 뜯는 폭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ps. 요즘 알바로 정신이 없어서 리퀘 제작이 늦어지고 있답니다 ㅠㅠ

아마 다음달이나 완성할것 같아요 그저 죄송합니다 ㅠㅠ (으아앙)
by 알캥 | 2006/07/11 13:39 | 트랙백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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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패대기 at 2006/07/11 16:04
제법 돈되는 사업입니다
Commented by 파김치 at 2006/07/11 18:40
경찰소로 데려가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세금은 그런 곳에서 쓰여야죠~;;;
Commented by 낙서쟁이 at 2006/07/11 19:39
저도 지갑을 잃어버려서 차비를 동냥해본적이 있지만;;연락처를 받고 갚았더랬죠!!

...
Commented by 사백사 at 2006/07/12 03:42
ㅠㅠㅠㅠ 저도 저런 분들 많이 만났. . . 최근엔 그냥 잡아때고 무시해버립니다ㄱ-;;;;
Commented by 오바구레 at 2006/07/12 04:43
저는 척보기에 다리가 없으시다던지 하는분들에게는 돈이 지갑에서 '가끔'나가게된다는.;
Commented by 고구마바보 at 2006/07/12 06:40
전 무조건 딱 잘라서 "없어요" 라고 합니다 하하하
Commented by 하라 at 2006/07/12 10:00
나두 그런 사람들 많이 봤는데... 한두번은 곤란해 하다가 요즘은 쌩까죠..

하.. 나 들어갈께요. 건강해야돼요~
Commented by WindFish at 2006/07/12 12:01
그런분들 만나면 경찰소로 가라고 친절하게 알려드려야죠 ^^
Commented by 황크 at 2012/05/22 07:38
경찰소ㅋㅋ 경찰서에요ㅋㅋ
Commented by 알캥 at 2006/07/13 06:59
패대기/ 그런가요-┏ 하긴 들리는 소문에 하루 2백만 이상 벌어들이는 거지도 있다고 하더군요=ㅂ=;;;
파김치/ 억 그런겁니까?! 몰랐던 사실;; 경찰소에 가면 되는구나=ㅂ=;;;
낙서쟁이/ 훌륭하십니다 ㅠㅠ 전 어째서 낙서쟁이님 같은 분을 못 만났을 까요 ㅠㅠ 갚ㅍ는다고 하시고 돈 떼먹고 연락 안주신 분만 해도 3~4명쯤.. 연락처를 받았는데 워낙 소액이고 해서(라고 쓰고 소심해서 라고 읽는다) 전화도 못해보았지요...(ㅜㅜ)
사백사/ 저도 그렇게 됐으면 좋겟어요;ㅁ;
오바구레/들리는 소문에 그렇게 다리가 없이 구걸하시는분들 혹은 그런 일정 장소에서 구걸하시는 분들은 다 장애인협회에 들어있는 분이라 하십니다; 이 협회가 그렇게 좋지 못한 집단이라(장애를 장애가 아니라 무기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 합니다-┏ 장애인 깡패라고 불리기도 하구요;) 주의하시는게 좋아요;ㅁ;
고구마바보/ 와하핫 ㅠㅠ 거짓말이 서툴러서 ㅠㅠ(난 바보인가 ㅠㅠ)
하라/ 앙 답글 못보겠지만 잘 들어가라
윈드피쉬/ 새로운 사실이군요; 경찰서라;ㅁ;
Commented by 사헤라 at 2007/05/17 14:23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사람은 그걸로 생계를 이어간다는 기분이 강하고, 구걸할바엔 일을 해라- 란 생각도 들고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데,

차비가 없다고 말하면 딱 자신을 꼽아서 '부탁'해오고, 그 정도 돈은 대부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차비구걸 만든 사람은 천재예요ㄱ-?<-
Commented by 휴우 at 2009/08/05 01:55
오늘 강남역 버스정류장에서 한시간동안 차비가 없어서 집에 못가고 있다는 할머니께서 차비좀 달라시길래
제가 지금 현금이 없어서 전화기 빌려드릴테니깐 가족한테 연락한번 해보시라니깐 집에 사람이 없다시더군요
그럼 여기서 이러시지 마시고 경찰소에 가시면 그쪽에서 도와드릴거라 하니깐 그때부터 버럭 화를내시더랍니다!!
그런건 친구한테나 하는소리라면서 어떻게 그런델 가라고 그러냐면서 내가 지금 학생한테 차비뜯어먹을라고 이러는거 같아!!!!?
내가 정자동에 집도 있고 며느리도 있고 다 있는사람이야!!! 이러시면서 막 화를 내시더군요 ㄷㄷ..
그 사람 많은곳에서 전 한순간에 못된 쳐죽일 X이 됬다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런분들께 경찰소 얘기 꺼내시면 저처럼 될지도 몰라요 ㅠㅠ..
Commented by ㅜㅜㅜ at 2011/05/17 16:15
ㅜ 저는 오늘 아침에 학교가는 길에 창문도없는차량이 제옆에세우더니 지갑이고네이비기고핸드폰이거다분실해서고속도러타야든데 3만원만 빌려달라고해서 •••저도그런걸질인믿엇는데웬일로 지갑에서3만원드렸는데 차가갑자기사라지기에 아차하고경찰에전화해서 차량번호조회의뢰하니없는차량이라네요 ㅜ 3만원가지고 큰 경함을 삿다고 생각할려고해도 내가바보인지 순진한간지 ㅜㅜ
Commented by 루이 at 2011/12/19 08:38
근데 경찰서로 가도 경찰대부분이 관할구역 벗어난다고 안델따줘요-_-
기차타고 집에 왔는데,(집이 지방) 새벽 2시에 지하철끊기고 버스 끊기고...ㅠㅠ
택시타려니까 있는 돈은 고작 3000원,,,,,,,;ㅅ;
여자라서 어디 돌아다니기도 무서운데 경찰서에 있어도 되냐 그랬는데
이제 술취한사람들 많이온다고, 시비붙고 그런다면서 쫓아내고 막.-_-. 졸고놀고하면서ㅠㅠ
집이 거의 지하철 종점근처라 걸어가지도 못하고, 새벽 4시까지 편의점에 있었더랬죠ㅠㅠ
Commented by zard77 at 2012/05/31 02:33
경철서?
장난 하십니까? 가바야 경찰서에서는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분실신고만 해주고 끝나고요. 그다음 알라서 해라 이거지요.
할머니가 화를 내는 이유도 잇어요.
저도 지갑을 분실할고 집에갈 차비가 없어 경찰서에 갓습니다.
하지만 차비는 커녕 신고만 하고 끝낫어요.
교회가서 사정 설명 하니 차비 주더군요.
경찰 믿지 마세요. 아무것도 안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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